가수 정준아 ‘가요는 즐거워’ 열창의 무대 펼쳐
가수 정준아 ‘가요는 즐거워’ 열창의 무대 펼쳐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1 16:2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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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만지도 사랑’ 선봬…뜨거운 박수갈채
▲ 가수 정준아가 지난달 31일 못안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 ‘가요는 즐거워’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쯤 각종 축제 행사와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연기에 따라 때 아닌 불황을 맞아 가수들도 시름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울산광역시 못안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24시간 가요전문채널 ‘가요 TV’에서 가수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해 ‘가요는 즐거워’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출연자는 가수 ‘정준아’다. 본 무대에서 그의 대표곡 ‘만지도 사랑’을 열창해 출연가수들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만지도 사랑’ 작사가 최원태 작곡가 이병헌이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통영의 조그마한 섬마을 만지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만든 곡이며 노래발표 이후 통영 ‘만지도’섬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연일 화제의 곡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수 정준아는 훤칠한 외모와 흡입력 있는 창법의 소유자인 그는 지역 축제 초대가수로 발로 뛰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해 나가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요계 이름 석자를 남기고 있다.

그는 또 부산 영도다리에 가수현인 그리고 안동역에 가수 진성의 부산 태종대 약사가수 황원태 황포돛대 이미자 등 지역마다 노래비가 있는 것처럼 통영 만지도 뱃머리에 자신의 ‘만지도 사랑’ 노래비가 서는 날까지 전국 축제 현장을 누비며 ‘만지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전국에서 최고의 관광 메카 섬으로 만들기 위해 왕성한 연예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섬을 배경으로 한 노래로 1960년대 후반 국민가수 이미자가 발표했던 섬마을 선생님 이후 진송남, 문주란 파도 넘어 내 고향. 독도는 우리 땅, 삼다도 소식, 울릉도 트위스트, 제주도의 푸른 밤, 흑산도 아가씨 등 수많은 애창곡이 있다.

‘만지도 사랑’ 역시 히트가 예고된 곡이다.

어서 오세요 섬마을 만지도 붉게 물든 저녁노을 쪽빛 바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만지도로 어서들 오세요/ 출렁다리 건너서 연대도 가는 길/ 야생화 피고 지는 아름다운 둘레길/ 가세 구경가세 만지도~연대도로 사랑을 맺어주는 출렁다리

노래 가사가 왠지 정겹기만 하다. 최원태 작사가는 ‘만지도 사랑’을 섬 마을을 소재로 심혈을 기울여 가사를 썼다.

만지도는 아담한 섬이라 마을을 둘러보는데 20분 정도 소요 되며 만지붕을 올라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60~90분 정도면 충분하다. 최근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 다리가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올라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이 찾아와 만지도사랑 노래를 듣고 힐링을 하고 있다.

가수 정준아는 “‘만지도 사랑’이 노래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찾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노래가 섬을 찾는 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만지도 예약문의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명길 30(연명항) 선착장(만지도행) 전화 (055-643-3433, 3443)로 하면된다.
인기가수 만지도 홍보대사 정준아 공연문의는 전화(010-3584-8018)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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