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성 높이고 예산 절감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 관리 시스템으로, 우편물 발신·수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우편모아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 우편물의 접수, 발송, 환부, 검수 등 전 과정을 전산처리해 우편요금 정산과 수취인 확인 등의 사후관리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우편물 처리결과 검색, 보고서 출력, 저장, 통계 등의 업무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등기우편 조회 시간이 기존 20분 걸리던 것을 5~10초로 크게 단축할 수 있고, 등기우편물에 ‘환부불필요’를 표시해 건별 1800원의 우편 반송료를 절감하여 업무효율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민병술 공보전산담당관은 “우편모아시스템 도입으로 우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등기우편 반송료를 절감하는 등 체계적인 우편물 관리로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신뢰받는 행정업무 처리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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