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강우시 하수관로 유입·침투수 분석’ 시행
양산시 ‘강우시 하수관로 유입·침투수 분석’ 시행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6.01 18:2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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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불명수 유입 최소화 위해 추진
양산시는 시행 중에 있는 ‘양산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과업의 일환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지침(환경부 생활하수과-4797호, 2015년 12월 28일)’에 따라, ‘RDII(강우시 하수관로 유입·침투수) 분석’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RDII(Rainfall Derived Infiltration and Inflow)’란, 강우발생시 청천시(비강우시)의 유량 외에 분류식 오수관 및 차집관로 내에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불명수를 말하는 것으로서, RDII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각종 하수도시설(분류식 오수관, 차집관로, 하수처리장 등)의 용량 부족 및 하수처리효율 감소 등의 문제가 야기된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중 관내 분류식 오수관 및 차집관로의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6월초 조사지점(총 18개소)에 유량계 설치해 7월까지 청천시(비강우시)와 강우시 유량측정 및 수질조사를 실시한다. 또 8월부터 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SSOAP, SWMM)을 통한 해석 및 보정 등을 통해 10월말까지 RDII 산정 및 저감계획을 포함하는 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RDII 분석 결과에 따라 소규모 유역별 하수의 불명수 원인파악, 불명수 저감을 위한 관로정비 방향 및 우선순위 설정, 분류식 오수관 및 차집관로 통수능 개선,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효율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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