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예정
고성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예정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6.01 18:2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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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개최
고성군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고자 오는 6월 6일 현충일 추념행사를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는 코로나19의 생활속거리두기 기본 수칙을 준수해 군민들과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해 행사를 개최 하면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어느때 보다 드 높이고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생활속거리두기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자 참석인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과거 400여명의 행사를 150명 이내의 규모로 축소 하고자 보훈단체 대표들과 의견을 모았다.

군청 간부공무원들은 군수, 부군수, 국장,담당관,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도 참여를 할 계획이며, 참배객들의 분산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혼탑을 개방해 분산 참배를 유도하고 모든 참석자들에 대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마스크를 제공, 참석자들간에는 2m정도 띄워서 자리를 배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 하시는 고령의 보훈가족들을 위해 남산공원입구~충혼탑 광장까지는 ‘보훈택시’ 2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과거 헌화분양시 군수가 가장 먼저 헌화 분양을 했으나 2019년 현충일 추념행사부터는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애국지사 유가족이 우선 헌화 분양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역시 보훈단체 대표와 유가족들이 최우선 헌화 분향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형식적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들을 보살펴 나가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모든 군민들이 힘들어 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주변의 보훈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충일 당일 추모행사에 참석하지 않으시는 군민들께서는 조기를 게양하시고, 10시 묵념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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