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 개최
의령군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6.01 18:23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배기술·전용 장비소개·재식밀도 비교 시연
▲ 의령군은 지난달 29일 정곡면 월현들 일원에서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의령군은 지난달 29일 정곡면 월현들 일원에서 쌀산업진흥연구회원, 이앙기 제조회사 임직원, 관계공무원 등이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및 전용 장비소개와 50주(3.3㎡), 37주(3.3㎡) 재식밀도 비교 시연으로 진행됐다.

드문모심기 재배방법은 10a당 모판수를 기존 20∼30개에서 10개 내외로 줄여 육묘노력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생력재배기술로 볍씨 파종량을 250∼300g으로 관행적인 벼 재배보다 2배가량 밀도를 높여야 한다.

또한 이앙주수를 3.3㎡당 기존 80주에서 50주로 주당모수를 12개에서 4개 정도로 줄여 식재 하게 된다.

이에 드문모심기 기술은 벼 생력화 기반조성과 육묘비용 노동력 절감, 도복, 문고병 감소 등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에 효과적이다.

다만, 고가의 전용이앙기가 있어야 하며 결주나 출수가 지연될 수 있어 생육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강성곤 소장은 8월 중간평가회를 거쳐 10월 종합평가회를 통해 드문모심기 시범포장의 수확량 및 소득분석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