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도·나폴리농원·맛기찬딸기농장서 힐링의 시간
이번 통영마음치유여행은 울산, 창원 등 시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공원명품마을 14호 통영 일원을 여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연명항에서 출발해 만지에 도착 후 2시간 가량 만지도와 연대도 출렁다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즐겼다. 그리고 나폴리농원에서 편백나무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했으며, 이후 맛기찬딸기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딸기피자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오용환 대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통영마음치유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섬에 대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더해주는 일이다”며 “힘들고 복잡한 마음을 잠시라도 잊고 지금 이 순간을 집중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용환 섬장과 함께하는 통영마음치유여행은 지난 2월 국립공원명품마을 14호 통영 만지도와 맨발치유의숲 나폴리농원(대표 길덕한) 치유농업 맛기찬딸기농장(대표 김향미)가 협약을 통해 통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 산양읍 연명길 30(연명항) 선착장(만지도행) 전화 (055-643-3433, 3443)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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