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과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된다
다문화 교과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된다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6.01 18:5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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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더빙스쿨, 다문화학생 학습 결손 해소
▲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더빙스쿨과 ‘다가치 온라인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교육현장에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수업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더빙스쿨’과 함께 ‘다가치 온라인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과더빙스쿨은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국적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지원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과정을 거쳤다.

더빙스쿨은 초등 전 학년 교과용 온라인콘텐츠 개발 제작을, 경남교육청은 제작에 필요한 전국단위의 자원봉사인력 모집과 봉사활동 지원, 영상제작과 탑재에 따른 예산 지원, e-학습터 콘텐츠 번역 자막의 감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군 다문화(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더빙스쿨 콘텐츠는 진영금병초등학교 김준성 교사(경남실천교육교사모임)를 중심으로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교과수업 영상을 제작하고 그 영상에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로 더빙해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들이 쉽게 교과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채널명 더빙스쿨tv)에 순차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3~6학년용 교과용 온라인콘텐츠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의 e-학습터 콘텐츠에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등 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자막 형식으로 지원된다.

이 자료는 경남교육청 번역감수팀을 거쳐 경남교육청 e-학습터 시·도 특화콘텐츠에 탑재된다.

향후 자료 감수가 완료되면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e-학습터에 로그인하지 않고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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