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 16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운영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서 공모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선정(발표일 5월 29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시 중증환자 치료 등 읍압병실 필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공모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5월 8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 중 17개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환자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운영하는 감염병관리시설을 말한다.
경남에는 경상대학교병원이 4개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을 운영 중이며 이번 확충으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5개, 마산의료원 7개로 총 16개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29개소 161병실(198병상)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10개 기관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관에 83개 읍압병실이 확충됨에 따라 총 39개소 244병실(281병상)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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