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현장 교원 업무경감 나서
경남교육청 학교 현장 교원 업무경감 나서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6.01 19:1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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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단계적 등교에 따라 학교 현장 교원들이 오직 등교수업과 학생 안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폐지, 축소, 조정을 단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달 18일 월요회의에서 “단계적 등교수업에 따라 선생님들이 오직 학생 안전과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사업 중 꼭 필요한 사업 외에는 획기적으로 축소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그간 정책사업 정비 추진팀(T/F)을 운영, 학교 현장 교원 의견 수렴 및 반영, 본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협의회 등을 통해 정비 기준안을 마련하고, 지난 20일에는 본청 담당자 연수, 27일에는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담당자 설명회를 실시했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빠른 시일 내 ▲사업 폐지 ▲사업 축소 ▲사업 시기 조정 등 ‘고강도’ 사업 정비를 추진해 학교는 오직 학생 수업 및 안전관리에 집중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단계적 등교수업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교원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대상 추진사업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며, “학교가 학생 안전과 등교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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