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작품을 통해 만나는 자연 속 사계절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작된 경남경찰청 작품전시회는 ‘경남의 작가 11인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전을 가졌으며 이번이 열일곱번째 미술작품 전시회이다.
권경희 작가는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3·15미술대전 특별상, 경상남도미술대전 입선(2회), 생활예술문화협회창작미술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 마산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장, 경남여성작가회 회원으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정무 청장은 초대사에서 “권경희 작가는 고향, 향수, 맘의 쉼터 같은 편안하고 낯익은 일상의 주제들을 부드러운 색채로 표현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여류화가다”며 “작가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시회를 맡은 권경희 작가는 “경남경찰청에서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전시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 정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작으나마 경찰청 직원분들, 여러 시민들께 따뜻한 힐링의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사진, 서각, 미술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직원들과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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