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 역할 강조
박종훈 교육감,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 역할 강조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6.02 16:3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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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방문해 미래교육 강의
▲ 1일 박종훈 교육감이 밀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미래교육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1일 오후에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밀양교육지원청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의논하는 밀양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협의회에 앞서 교육감, 도의회 의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 도민감사관, 장애인복지관장 등 밀양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인사와 학부모 단체가 모여 환담회가 이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변화된 모습과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가정,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에서 변화하는 모습과 그 정도가 어떤지 알아보고 이로 인해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 기관의 역할을 이야기 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이 ‘경남 미래, 경남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직원 중 한 명은 “코로나19가 나와 동료, 우리의 직장과 교육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코로나19 발생 후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은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변했지만, 이런 때일수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표준이 만들어질 것이다”면서 “우리 직원들의 역량을 믿고 있고, 우리가 ‘함께’라면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도교육청에서는 밀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청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1일 밀양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8개 교육지원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오는 30일 산청, 함양교육지원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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