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0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합천군은 6곳(경로당2, 요양원2, 복지관2)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대상은 지난 4월에 신규 지정한 신소양 노인회관이다.

이번 사업은 신소양 노인회관 반경 300m를 시인성확보 및 차량속도 저감을 위해 ASP절삭후 덧씌우기 포장,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1억4200만원이 투입되어 오는 9월 내 시설개선을 마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완료를 통해 보호구역 내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안심하고 노인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