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창원힘찬병원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협약
함양군-창원힘찬병원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협약
  • 박철기자
  • 승인 2020.06.03 16:1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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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의료복지 증진 위한 상호 협력 약속
▲ 함양군은 지난 2일 척추·관절 치료 전문병원인 창원힘찬병원과 ‘함양군과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2일 척추·관절 치료 전문병원인 창원힘찬병원(원장 이상훈)과 ‘함양군과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서춘수 함양군수와 이상훈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우리나라 척추·관절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병원으로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환자 중심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함양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 군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단 검사비, 수술비, 진료비 등 환자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상훈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루는 환자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웠다”며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힘찬병원의 재능나눔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의 경우 노인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관절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이 아주 많다”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현대적 의료시설이 갖춰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양군 또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2013년 개원 후 도내 농촌지역 의료봉사,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세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희망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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