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거제 숲소리공원에 오세요”
“새로 생긴 거제 숲소리공원에 오세요”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4 17:1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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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도 오용환 섬장 라디오 아침의 행진서 소개
▲ 만지도 오용환 섬장이 거제 숲소리공원 양떼가족놀이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로 생긴 거제 숲소리공원에서 한번 거닐어 볼까.

돝섬과 만지도 섬장 돝섬해피랜드 오용환 대표가 3일 오전 라디오 mbc경남 김군의 아침의행진에서 숲소리공원, 거제유적공원 모노레일 등 거제 일원을 소개했다.

3월 중 개관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정식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는 거제숲소리공원은 거제정글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을 천천히 거닐면 꽃무릇산책로와 수국정원, 구절초, 곤충표고버섯체험장, 야외 학습장, 도토리놀이터 등이 있다. 특히, 아담한 도토리 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지상 2m 정도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건너고 미끄럼통을 타고 내려올 수 있게 만들어 잠깐 쉬면서 놀기 좋은 곳이다. 편백나무숲도 있어 숲 중간중간에 놓인 의자에서 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듣기 좋다.

도토리놀이터 50m 위쪽으로 가면 남해목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양떼가족놀이터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없고 가까이서 볼 수는 있다. 입장료 없이 부담없이 산책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이어 양떼가족놀이터 위로 올라가보면 토끼들이 놀고 있는 미니동물원이 보인다. 특히, 숲소리공원 바로 위로는 계룡산이 연결되어 있어 산행코스로도 좋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최근 다시 오픈한 요즘 거제의 핫한 식당인 거제시청 근처 삼도식당이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맛있는 고기와 샐러드바로 주말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다.

또한 거제 추천 맛집으로는 복개천식당이 있다. 16년째 거제에서 잡은 산낙지만 고집하는 곳으로 낙지가 잡히지 않는 8월초에서 9월초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가격도 저렴하고 식당도 40여명 이용가능한 아담한 규모로 토종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거제 유적공원앞 배말칼국수도 추천 맛집이다. 개인이 육수를 개발해 만든 배말톳김밥, 배말칼국수, 배말냉소바 등이 있다.

거제유적공원과 모노레일은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다. 모노레일을 타려면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연장 운행하는데, 평일은 예약 없이 탈수 있지만 주말에는 예약해야 된다.

신거제대교를 바라보며 바닷가에 위치해 뷰가 좋은 통영브릿지호텔 커피를 추천한다. 시설도 깨끗하고 주차공간이 넓어 1층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잠시 쉬어가면 된다.

오용환 대표는 “거제에서 유명한 곳도 많지만 새로운 곳을 소개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면 좋을 것 같다”며 “방송을 통해 지역을 찾아가고 명소와 맛집을 알려 지역에 조금이나 도움을 줄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오용환 대표는 매주 수요일 아침 8시20분부터 mbc경남 Fm 100.5에서 김군이 진행하는 ‘아침의행진’에 출연해 전국의 숨어있는 여행지 직접 다녀와 소개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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