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동육아나눔터,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활동으로 가정양육 지원
창원 공동육아나눔터,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활동으로 가정양육 지원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4 18:2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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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미술·체육·자연활동 등 다양한 체험꾸러미로 4개 나눔터에서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성산구 및 마산회원구 공동육아나눔터가 3일~4일 양일에 걸쳐 나눔터 및 품앗이 회원 130가족 28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가정양육의 장기화로 지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5월 나눔터 회원대상 미술체험 꾸러미 배부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먼저 3일에는 그룹활동이 중단된 품앗이 회원 70가족 165명을 위해, 가족 간 모임은 아니지만 우리 가족의 돌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간식만들기 체험꾸러미를 배부했다. 4일에는 5월 미술체험 꾸러미에 이어, 나눔터 회원 60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2차 미술놀이 꾸러미(수수깡 및 수정토 활용 놀이꾸러미)가 제공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린 자녀와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영유아 자녀 가정이 체험꾸러미를 통해 지친 일상에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가정양육의 부담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험꾸러미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여성회관 창원관 및 마산관 입구에서 배부됐으며 가족 단위 자율 체험이 가능하도록 활동 안내문 등을 함께 배부했다.

한편 진해구는 지난 1일 품앗이 15가족 대상 ▲작물 기르기, 체육놀이 체험·을, 나눔터 15가족 대상 ▲스티커 아트, 클레이 놀이·꾸러미를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산합포구는 12일부터 나눔터 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우리 가족 식물일기(버섯키우기) ▲우리집 가훈만들기, 우리 아이 태명 소개(모빌 제공)·체험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여성가족과 가족지원담당(성산구 공동육아나눔터 225-3959, 마산회원구 공동육아나눔터 225-4056, 마산합포구 공동육아나눔터 716-8745, 진해구 공동육아나눔터 547-3470)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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