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회의원, 광폭행보 눈길
하영제 국회의원, 광폭행보 눈길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6.07 18:2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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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국회의원과 남해안 동반발전 방향 논의
▲ 하영제 의원과 김회재 의원이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영제사무실

미래통합당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여수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동서해저터널 등 현안 사업에 집중하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 의원은 지난 4일 주철현(여수시, 갑)의원과 김회재 의원(여수시, 을)실을 방문, 동서해저터널 가설 등 남해안 중심권역의 동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동서해저터널 가설, 남중권 제2국가 관문공항 건설 추진 등 양 지역 간의 공통 현안과 남중권 활성화 대책에 따른 국도 77호선 연결로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만들자고 뜻을 밝혔다.

여수시장을 역임한 주철현 의원은 “이순신대교 개통 이후 광양으로 관광객이 몰려 지역에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며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남해지역으로 관광객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궁극적인 큰 틀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회재 의원은 “해저터널가설은 자신의 공약 사업인 만큼, 적극 찬성 한다”며, “경제는 서로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것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사업의 적극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영제 의원은 “현재 일괄 예비타당성 사업에 포함되어 용역 중에 있는 이 사업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치적 해결을 통해 예비타당성을 면제 받아야 한다며 두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남중권사업의 공동추진은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 남해군과 하동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고, 현재 추진 중인 ‘2022년 COP28(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의 남중권 공동유치와 ‘2022년 하동세계 차 엑스포’의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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