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 탁월한 행정력 발휘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 탁월한 행정력 발휘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6.09 18:05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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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의령 지키고 민생경제 살리기 적극 추진
의령군은 지난 5월 18일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령군은 지난 5월 18일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없는 ‘청정의령’ 사수

행정 공백 최소화…역점사업 추진 관리
지역농산물 사주기 등 소비 활성화 동참
분야별 군민 체감 다양한 지원사업 총력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 2개월이 지남에 따라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의령을 지켜내고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 대한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프로젝트사업과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을 면밀히 챙기는 등 간부공무원과 협심 단결하여 업무공백이 없는 탁월한 행정 지도력으로 의령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행정공백 최소화…역점사업 추진 보고회로 성과관리
지난달 군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대비 및 군정 주요 역점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어 간부 공무원에게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여 누수 없는 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없는 청정 의령을 위해 생활방역 체제유지와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우리군의 미래 먹거리인 역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제도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더불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방역소독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민선 7기 주요 역점현안 사업 정상추진,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지시했다.

신정민 권한대행은 “단체장이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슬기를 모아 대처하고 공직자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없는 청정의령 지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난 의령군은 현재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가 없는 청정의령을 지켜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없는 청정 의령을 위해 생활방역 체제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우리군의 미래 먹거리인 역점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리군은 아직까지 한명의 확진자도 없는 가운데 끝까지 코로나19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전 직원이 노력해주기를 바라며, 청정의령보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의령군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지원대책 추진 보고회 모습.
의령군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지원대책 추진 보고회 모습.

◆다양한 민생 경제 지원대책 적극 추진
의령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와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민생·경제 지원 대책 보고회를 가져 정부 시책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자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군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대책 본부를 지난 3월 구성하여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생활지원사업과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상품권 인센티브 및 활동비 선지급 등 10개 사업에 6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 육성지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이자차액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와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농공 단지 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과 도시가스 요금 및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 연장과 함께 상·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의령사랑 상품권을 10% 할인하여 7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4월 급여에서 6급 이상 30만원, 7급이하 15만원, 총 1억2400만원의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재해대책 경영안전자금 지원과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융자를 조기에 추진하도록 했으며,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사주기 운동 추진과 농업기계 임대료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한, 의령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난 4월 23일부터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하여 지급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군민이 대상이며 관내 1만4848가구로 지원 금액은 80억2900만원 규모이다.

지급액은 가구별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고 의령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인 ㈜성진에스엔티를 비롯해 ㈜화림테크와 ㈜훌루테크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각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외에도 휴업기간 중 공공야영장 사용료 감면과 다양한 새로운 지원 대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각 분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와 경상남도에 적극 건의하도록 했다.

의령군 전 공무원들이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의령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의령군 전 공무원들이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의령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의령지역 농산물 사주기·성금 기탁
의령군은 군청 공무원 및 산하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미나리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700여 박스의 미나리가 판매되는 등 소비 활성화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여 관내 농가의 근심이 깊은 상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주 금요일은 우리지역 농산물 사는 날’을 지정하여 우리 농산물(딸기, 방울토마토, 버섯 등)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4월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 8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령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신정민 권한대행은 “흔쾌히 모금에 참여해 주신 간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 적극 추진
의령군은 민선7기 주요 시책사업은 6개분야 107개 사업중 완료 40건, 정상추진 65건, 보류 2건으로 전체 이행율(완료)이 37.4%로써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분석해보면 미래테마파크 유치, 노인복지관 시설 확충, 1000원 행복택시 확대 등 40건을 완료했으며,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IC 주변 물류 및 산업단지 조성 등 65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고, 서민자녀 장학금 확대 지급 등 2건은 보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강권역 관광벨트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제2차 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하여 낙동강·남강이 합강되고 의령·함안·창녕군이 만나는 특별한 지역이자 의병 곽재우 장군의 첫 전승지라는 의미 있는 곳에 3개 군이 힘을 모아 남부내륙권을 대표하는 ‘기강권역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생각의 그릇을 담는 형상화된 구조물로 지상3층, 연면적 1만3448㎡ 규모로 1일 최대 2000명,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의령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은 민선7기 주요 시책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의령군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매진해나갈 계획이다.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쏟았으나 이제는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사회 각 분야의 애로사항을 찾아 치유하고 지원해 주는 일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때이다. 실직자들과 어려운 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야 하고 기업인들의 고충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돌아봐야 한다”며 “월세 부담도 빠듯한 세입자의 고충과 시장 한켠의 작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간절함을 우리가 헤아려 줘야 하고 학교 개학과 예식, 각종 행사 취소로 농산물 소비가 줄어 든 농민의 시름도 걱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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