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철/문화교육부
경상대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이정규)은 지난달 25일 가좌캠퍼스 BNIT 산학협력관에서 LINC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5년간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올해부터 2017년 2월까지 5년간 국비 250억 원, 도비 5억 원 등 총 255억 원이 LINC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어서 경상대는 명실공히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순기 총장이 사업 개소식에서 "경상대는 산학협력을 선택이 아닌 시대적 필수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학과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선언하고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이러한 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듯이 경상대의 LINC 사업은 경상대만의 사업이 아닌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업으로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부ㆍ울ㆍ경 지역에서 이번 LINC 사업에 선정된 곳은 경상대 외에 부산대.부경대 등 3곳 뿐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사업 선정을 위해 경상대 관계자들이 얼마만큼의 노력을 펼쳤는가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다. 1단계 평가, 2단계 사업계획심사, 산업체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기 까지 이들은 밤잠을 설치면서 사업 선정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을 것이다. 이들의 노력과 바람이 좋은 결실을 맺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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