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워터파크 코로나19 합동점검 실시
김해 롯데워터파크 코로나19 합동점검 실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6.14 18: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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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당국 “감염우려” 제기…방역수칙 준수해야
워터파크 측 1일 수용 1500명 7월부터 확대운영

김해지역에 전국 최대의 물놀이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개장을 수차례 연기해 오다 13일 개장함에 따라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롯데워터파크 김해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 개장하려던 계획을 지금까지 미뤄오다 이날 개장을 서둘러 준비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 당국 등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지내왔던 코로나19 대비에 개장 이후 지역 감염 우려가 심각히 제기되고 있어 감염증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 합동 점검에는 보건소 방역상황실, 관광과, 서부경찰서 관계자, 워터파크 직원 등이 참여 시설운영에 걸친 전반적인 개장준비 사항에 대해 꼼꼼한 점검을 펼쳤다는 것.

김해롯데워터파크 물놀이 시설은 국내 가장 규모가 큰 시설로 하루 3만명 이상의 입장객이 붐비는 놀이시설이다.

이에 방역활동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음에 따라 입장객을 위해 출입등록대장, 마스크착용, 체온계, 손소독제 실내외 이용 시 거리두기 방역소독, 방역수칙, 놀이장 수질관리, 방역관리자 지정 등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입장객 중 발열자는 인근 선별진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것.

한편, 롯데워터파크는 6월까지 일부시설을 시범운영으로 개장하고 1일 수용인원을 최대 1천500명으로 제한키로 하고 7월부터는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개장에 대비한 방역준비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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