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金 송대남ㆍ정훈 감독 진주와 인연
유도 金 송대남ㆍ정훈 감독 진주와 인연
  • 최진수 시민기자
  • 승인 2012.08.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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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 김철 전 시의원의 첫째, 셋째 사위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왼쪽) 선수와 정훈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선수와 정훈 감독이 상봉동 가마못 인근이 처가라 지역에서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송대남 선수는 지난 2일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결승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잘레스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그를 지도한 정훈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과는 서로 동서지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진주시 4대 시의원 김철씨의 첫째와 셋째 사위로 송대남은 정훈 감독댁을 방문할 때 처제 김정은을 눈여겨보고 청혼을 하여 장인을 서울로 모시고 상견례를 가진 뒤 승락을 얻고 3개월의 만남을 거처 결혼한 커플로 4개월짜리 아들이 있다.

결승에서 이기고 나서도 이들의 행동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금메달을 딴 기쁨에 송 선수가 감독에게 큰 절을 하고 감독도 큰절로 답례를 해 화재가 되었다.

이는 가족관계를 떠나 평소에 서로 선수와 감독으로 존경과 믿음이 순간적인 행동으로 비춰진 것이다.
송 선수의 장모에 따르면 사위의 유도선수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송대남 선수가 부상으로 좌절도 했지만 장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정신적인 후원으로 지금의 자리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정훈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로 몸무게를 10kg늘리는 어렵고 적절한 판단을 믿음으로 따라준 송 선수의 성실함이 있었기에 오늘의 금메달이 있었다며 두 사위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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