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양파수확현장 찾아 ‘구슬땀’
함양군 양파수확현장 찾아 ‘구슬땀’
  • 박철기자
  • 승인 2020.06.17 16:4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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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직원 등 300명 참여…읍면 14농가 양파수확 도와
▲ 지난 16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서춘수 군수(오른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직접 수확한 양파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지난 16일 지역 대표 작물인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구슬땀을 쏟았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는 군청 전 담당관·과·소와 읍·면을 비롯해 NH농협 함양군지부, 함양군체육회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읍과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지곡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등 14농가 8ha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질병과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와 기초생활보호대상·차상위계층·장애인 농가, 70세 이상 고령농가, 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를 선정해 집중 지원했다.

서춘수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양파 수확을 돕고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들은 양파 순자르기, 비닐 걷어내기, 양파망 담기 등 양파 수확 전 과정을 함께하며 일손을 보탰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다”며 “남은 일손돕기 추진 기간 동안 기관 단체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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