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함양군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 박철기자
  • 승인 2020.06.17 16:4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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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영농폐기물 분리배출해야”
▲ 함양군이 양파 수확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폐비닐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양파 수확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폐비닐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군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 방침에 따라 농가는 폐기물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분류한 뒤 정해진 배출지(공동집하장)에 내다 놓거나 일정 양 이상이 되면 읍면으로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군은 수거요청 순서와 수집량을 검토한 뒤 일정을 정해 카고트럭(집게차)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읍면 이장회의에서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의 분리배출요령을 적극 홍보해왔다. 군은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도 배출요령을 잘 지켜 양질의 폐비닐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 측에서 반입받고 연말에 등급과 수거량을 따져 보상금이 지원된다.

또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은 지난해 4000만원에서 올해는 2억원으로 편성돼 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다양한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농작물을 수확하게 해준 자연을 위해 폐비닐은 흙을 털고 용도별로, 농약 빈용기는 영양제통과 섞이지 않게 분리해서 배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 스스로 환경지킴이가 돼달라”고 강조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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