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KBS 지역국 축소·폐지 신청 반려하라”
박대출 의원 “KBS 지역국 축소·폐지 신청 반려하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6.17 18:0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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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역할 저버릴 것이라면 수신료 포기하라”
▲ 박대출 국회의원

박대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진주시 갑)이 방송통신위원회에 kbs 지역국 축소·폐지 신청을 반려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KBS가 지역 시청자, 시민, 정치권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7개 지역방송국(충주·원주·포항·안동·진주·목포·순천) 축소·폐지를 강행해 방송통신위원회의 변경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지역방송국은 각종 지역현안을 신속해 전달하고 지역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오는 등 공적 기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러한 순기능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되는 지역 KBS 폐쇄결정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부담하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KBS가 스스로의 역할을 저버린다면 수신료부터 포기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대출 국회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방송국을 지키기 위해 지역방송국 축소를 반대해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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