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함거합 지역위, 일해공원 명칭 변경 추진
민주당 산함거합 지역위, 일해공원 명칭 변경 추진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6.22 18:0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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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공원 원래 명칭 새천년생명의 숲으로 다시 찾자”
▲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위해 21일 오후 합천읍 한 식당에서 민주당 운영위원회 및 간담회을 개최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를 딴 합천 ‘일해공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생가를 군공유재산목록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도민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서필상)가 일해공원 명칭을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바꾸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30분 합천읍 한 식당에서 서필상 위원장과 노상도 경남도당 부위원장, 홍정희 경남도당특위 위원장, 김기태 합천특위 위위장(평통의장), 노상도 도당 부위원장, 권영식 신경자 합천군의회의원, 정병균 평통간사, 윤재호상조 대표 윤재호 당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운영위원회 및 간담회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서필상 위원장은 “지난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악조건속에서도 합천에서 많이 지지 해주신 이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당원 합천군민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다”며 “일해공원의 명칭을 원래 이름인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하루빨리 바꾸는데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홍정희 도당특위 위원장은 “이제 면단위 군단위에서 군사회단체장 등 민주당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직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식 합천군연락소장(군의원)은 “통합당 텃밭인 합천에서 우리 당원들이 많이 참석한 것을 보면 민주당이 합천에서 자리매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황강을 따라 조성된 ‘일해공원’은 당초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명칭에서 지난 2007년 전두환 씨의 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변경됐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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