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8대 후반기 의장 ‘통합당과 무소속’ 대결
의령군의회 8대 후반기 의장 ‘통합당과 무소속’ 대결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6.22 18:0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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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현 손태영 의장 VS 미래통합당 3선 문봉도 의원

제8대 의령군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의장 선출을 두고 무소속 강세지역과 다수당의 자존심 대결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의령군의회는 오는 7월초 정례회에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후반기 의장후보자는 오는 28일까지 군 의회 접수 하면 된다.

이에 후반기 의장으로 현재까지 2~3여명의 의원이 거론만 되고 앞 다투어 나서지는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의령군의회는 미래통합당 소속 5명, 더불어 민주당 1명, 무소속 4명 등 총10명으로 의원이 구성되어 있다. 의장 선출은 7월초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 여론으로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거 당시 ‘자신을 의장으로 밀어준다는 6명의 의원들의 꼼수약속이 물 건너가자 혈장각서 폭로사건’에 군민들로부터 비난받아 왔다.

또한 전반기 의장선출에서 5대5가 되어 미래통합당 의원 일부가 배신을 하면서 무소속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도 됐다.

이에 손태영 현 의장은 “아직까지 아무런 결정된 것은 없다”며 정례회가 끝난 후에 의장 선출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맞선 미래통합당의 3선, 문봉도 의원은 10일전, 제3자를 통해 현 의장은 후반기 의장을 할 생각이 없다고 들었다. 그리고 우리당에서는 “의회 화합차원으로 다수당이 후반기 의장을 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투표까지도 각오하고 있다고 했다.

의령군의회 관계자는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또한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제1항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 득표자 1명이면 최고 득표자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 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고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함으로써 다수득표자가 당선자로 한다.

또한 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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