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경남도-고성군이 머리 맞대
연화산도립공원은 1983년 9월 29일에 지정되었고 산세가 연꽃과 닮았다해 연화산이라는 이름을 붙었으며, 전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매년 유지보수비 정도의 예산만 투입되고, 관광객의 감소로 집단시설지구 내 음식점은 폐업해 공원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져왔다.
우선, 지역주민들은 옥천사 진입로에 보행로 설치, 임도 구간을 군도로 승격 및 오토캠핑장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또한 집단시설지구 처리문제를 비롯해 관광활성화를 위해 숲길 걷기 프로그램, 개천면 행사 개최 등을 건의하며 지금까지의 유지보수 예산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변화를 경남도에 요청했다.
이에 경남도 산림녹지과 하용식 녹지조경담당은 “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에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건의하신 사항들은 경남도와 고성군이 함께 고민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좋은 의견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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