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수산분야 축제 전면 취소
사천시, 수산분야 축제 전면 취소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6.25 17:3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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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등…내년 알찬 축제 준비

사천시가 올해 수산분야 축제를 전면 취소 결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4일부터 개최 예정인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와 10월 개최 예정인 ‘2020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를 전면 취소 한다고 밝혔다.

시 축제추진위원회는 한 때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리 수로 내려가는 등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 확산되고 발생 지역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어 축제 개최 시까지 코로나19 위기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시 관계자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시의 전어축제와 수산물축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행사로 행사를 개최할 경우 방문객 밀집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높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결정이라”며, “내년 축제를 위한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내실을 다져 보다 발전된 축제로 1년 뒤에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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