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응대 요령 습득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등 점검
의령군은 의령경찰서와 합동으로 ‘공무원상대로 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상황을 대비’위한 모의훈련을 가졌다.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폭언·폭행 등 특이 상황별로 민원 응대 요령을 습득하고 ‘민원실 비상벨 설치에 따른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경찰서와 연계되어 있는 민원실 비상벨 작동 상황을 시연에 이어 경찰의 신속한 출동 및 악성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특이민원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등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해 차질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심하고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6월에 군청 민원실 2개소와 읍면 13개소 총 1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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