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 펼칠 것"
남해군의회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제24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10명의 의원 전원 출석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 중, 먼저 의장 선거에서는 1,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이 없어, 2차 투표 결과 각 4표로 최고 득표한 이주홍 의원과, 하복만 의원이 결선투표를 실시했으며, 결선투표 결과 이주홍 의원 7표, 하복만 의원 3표로 다수득표자인 이주홍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하복만 의원이 6표, 김창우 의원이 4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을 획득한 하복만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다음으로, 의회운영위장 선거에서는 김창우 의원과 김종숙 의원이 결선투표에도 각 5표로 득표수가 같아 규정에 따라 연장자인 김종숙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진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선거에서는 모두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김창우 의원이 6표, 임태식 의원이 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건설 위원장으로 당선됨으로써, 후반기 소관 상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주홍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의회를 품격있게 이끌어 오신 박종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의장님들을 고문삼아, 군민의 소리에 소통하고 귀를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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