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사천시에 따르면 현실 경계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역인 사천 용강동과 송포동 양계단지 내 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적불부합지역인 이 지역은 올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위성측량을 통한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이 디지털 지적도를 만드는 작업을 올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측량이 끝난 뒤 일반적인 경계합의서 작성은 측량한 결과를 갖고 시청을 방문토록 했으나, 노령화로 인한 거동불편과 교통약자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가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다음 달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오전 용강동, 오후 송포동)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팀장과 담당 직원이 경계합의서의 작성과 각종 토지민원 상담을 병행한다.

특히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토지관리과 김진철 토지재조사팀장은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적재조사와 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