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어린이박물관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6월부터 환경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0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체험적인 시각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구성해 아동과 청소년, 가족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의 장을 열도록 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국 유일 환경 전문 교육기관인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실내 7개 이상의 체험교실과 약 500평의 야외공원과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업사이클(Upcycle) 체험과 달리 미술 교육과 환경 교육을 접목해 창의적 표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생태 감수성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GREEN 아티스트’는 학급 교실과 같이 제한된 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개방적인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3D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내 친구 바다 물개’, ‘움직이는 공룡세상’등으로 기획됐다.

또,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생태 교실을 통해 ‘나는 스파이더맨!’, ‘동식물 데칼코마니’, ‘숲속나라 형태 展’등을 구성해 풍성한 여가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우리집은 safe 존’체험 등을 통해 문화 예술적 소양과 함께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평일의 경우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고, 토요일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의 참여접수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