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훈·황성호팀 전시경연 부문 대상 영예
최우수상 1팀·우수지도자상 1명 등 25명
최우수상 1팀·우수지도자상 1명 등 25명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25명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여 12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단일요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매년 한국의 음식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하여 ㈔한국조리협회(이하 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4개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이 후원·개최 하는 대회로 이번에는 전국에서 총 615팀 2150여명의 조리인들이 참가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장소를 분산 개최함에 따라, 남해대학 출전 팀은 대학의 조리과학관에서 경연을 펼치고 조리협회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았다.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등에 25명이 참가하여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 17명, 은상 6명, 동상 2명이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학생라이브 요리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승훈(2학년, 24세) 학생은“거의 한 달이라는 대회 준비기간 동안 날밤을 지새우며, 지도 교수님의 가르침대로 했을 뿐인데 대상 수상이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은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시기에 최고의 성적을 거둔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리대학에서 수행하는 현장밀착형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운영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수진과 우수한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기능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 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의 주인공이 될 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22회 호텔조리제빵학부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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