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하반기 운영
양산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하반기 운영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6.29 18:2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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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불법주기 해소·안전사고 예방 기대
▲ 건설기계 주기장
양산시는 도로변에 불법으로 세워둔 건설기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금읍 범어리 2463번지 일원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하반기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사업비 약 1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해 12월에 준공했으며, 면적 약 3312㎡에 주차관제시스템과 간이 화장실, CCTV 등의 시설을 갖추고, 23대의 건설기계를 주기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무상 시범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 공개모집으로 30대를 신청받아 공개 추첨을 통해 공영주기장 사용 건설기계 23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건설기계는 올해 12월까지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내년부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현재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양산시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는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소음, 매연공해, 교통 혼잡 등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다”며 “이번 건설기계 주기장 운영으로 고질적인 건설기계 불법주기가 다소 해소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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