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남의 경제 상황은 전대미문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부진과 수출 감소, 고용률 감소와 실업률 증가 등의 경제지표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지역경제는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다. 산업생산과 지역소득 수출고용 소비 등 전 분야에서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물론 경제가 여러운 것이 경남만의 문제는 아니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측면이 있기는 하다.
따라서 경남의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2년전 취임 당시의 초심을 살려 비장한 각오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기를 바란다. 주민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섬김의 행정을, 소통의 의정을 펴겠다는 약속을 되새기기를 바란다. 2년전 취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펴도록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도내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하나하나 챙겨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성년을 지난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민선 7기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남은 2년 동안 어떻게 하느냐 여부에 달렸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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