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30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창원소방본부는 각종 피해 발생에 대비한 소방력 100% 출동 태세를 마쳤다.

지난 29일 오후 6시 이후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창원소방본부를 통해 접수된 현수막 탈락, 나무 쓰러짐 등 총 5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창원지역은 30일까지 강풍주의보가 예상됨에 강풍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며 “강풍이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