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 등 대도시 공판장 출하 기념
이날 행사는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과 가지작목반(반장 김영호)이 공선회를 조직해 광주와 대전 등 대도시 공판장으로 출하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노기창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지역농업조합장 및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 9월에 결성한 지리산마천농협 가지작목반은 12개 농가가 참여해 연간 320톤의 가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리산청정지역에다 지난해 전체 농가가 GAP인증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선 가지 생산농가들이 준비한 가지무침, 가지전, 가지탕수육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농산물은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별과 포장, 상시 거래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소비자에게 항상 신뢰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양파 등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칼솟, 미나리, 만생복숭아, 샤인머스켓 등 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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