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 배치된 119안전센터대원들도 함께 훈련 진행
남해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남해군 미조면 초전 몽돌해수욕장에서 2020년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영향으로 실내물놀이장 보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물놀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해수욕장 개장 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에 가장 근접 배치된 119안전센터대원들도 함께 했다.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이 바다에 추락한 상황 ▲사람이 테트라포드에 추락한 상황은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긴급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방법에 대한 토론과 실전연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구조대원은 수중요구자 탐색훈련 및 수중비상탈출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김성수 서장은 “올해는 예전보다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긴급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장 좋은 예방책은 개개인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때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 것이며 또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력 계도할 예정이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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