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남해읍 선소마을 최연홍 이장과 마을 관계자 등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련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소마을 최연홍 이장은 지난 2017년부터 이장직을 맡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평소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한 금전적·정서적 도움 제공의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마을 회의를 통해 마을주민 다수의 동의를 받아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선소마을 경로당이 이웃돕기 기부릴레이 운동에 참여한 데 이어 이날 선소마을회 차원에서 이웃돕기 기탁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특수시책 ‘소중한 기부! 큰 행복!’ 73호 기부로 선정됐으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장명정 읍장은 “선소마을의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 정감 있고 행복한 남해읍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장님과 선소마을회 관계자들께 읍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