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 새로운 출발
경남농기원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 새로운 출발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7.01 18:5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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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1~5시 4개월…치유프로그램 개발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을 신설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을 신설했다.

지난 3월 24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법률적 기반이 확보됐고, 경남도에서는 2017년부터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부터는 도 자체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치유농업과정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4개월에 걸쳐 장기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치유농업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 적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교육으로 인해 육성된 전문인력들은 각 지역에서 치유농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은 유럽의 선진국에서 이미 활발하게 육성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연구와 관련 기술을 보급해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며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들을 육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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