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지난 3일 스카이라인루지통영과 병역이행자 이용요금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에 대한 우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고, 할인대상은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모범예비군, 병역명문가,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사회복무요원 등이 해당되며, 루지 이용 시 5000원의 요금할인 서비스를 받게된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카트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는 어드벤쳐 활동으로 조작이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라인루지통영은 올해 신규 트랙 2개를 추가 설치해 7월 17부터는 총 4개 코스를 운영하게 되고, 이렇게되면 시간당 최대 1600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연 경남병무청장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 대한 우대를 위해 뜻을 같이 해 준 루지통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Rab bin Sadir 스카이라인루지통영 지사장은 “국민을 위한 병무행정 추진에 노력하는 병무청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병역의무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