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현장 중심 ‘영농기술지원단’ 운영
함양군 현장 중심 ‘영농기술지원단’ 운영
  • 박철기자
  • 승인 2020.07.05 18:0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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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서 병해충 진단·기술지도 등
▲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지원단.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재해와 새로운 병해충 발병 등 재배환경이 좋지 않아 농업인들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식량작물, 원예, 특작 등 작목별 전문지도사로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돕고 있다.

영농기술지원단은 농업인들이 작목별 병해충 진단이나 기술지원 요청 시 영농현장을 방문, 병해충을 진단해 방제방법을 알려주고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목별 주요 병해충을 발병시기별로 예찰해 농업인들이 병해충을 조기에 방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귀농 증가 등 추세에 따른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등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병해충에 조기에 대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지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석박사는 물론 식물보호기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들이 배치돼있고 농산물중금속, 잔류농약, 토양분석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농업인들의 과학영농 실천을 돕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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