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노후준비 컨설팅,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오세요
기고-노후준비 컨설팅,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오세요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7.06 15:3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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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성/국민연금공단 진주·산청·하동지사장
강일성/국민연금공단 진주·산청·하동지사장-노후준비 컨설팅,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오세요

은퇴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다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 하는 것이 좋다.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109개 지사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무와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방면에 걸쳐 진단과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노후설계를 조언해 준다.

재무분야에서는,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후자금 마련 등 생애주기별 재부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분야에서는,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실천방안을 안내한다.

여가분야에서는, 여행, 오락, 예술, 평생교육, 취미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여가 정보를 제공해 준다. 대인관계 분야에서는, 배우자와 자녀, 형제·자매, 친구, 이웃과 건강한 소통을 위한 상황별 갈등 관계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노후준비 수준을 진단하고서 부족한 부분은,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자체,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심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포괄적으로 도와준다. 나아가 상담 때 계획한 실천사항을 개인 트레이너처럼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고 피드백까지 해 준다. 지사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우면, 노후준비 전문사이트 ‘내 연금(http://csa.nps.or.kr)’을 통해 노후준비 상담과 자가진단, 재무설계 관련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번 없이 전화 ‘1355’ 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의 노인빈곤율 (65세 이상 인구 중 중위소득 50% 미만 비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다. 게다가 기대수명이 82세로 느는 상황에서 갑자기 은퇴하면 노후 생활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후준비 실태는 열악하다.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노후준비 수준이 보통 이하인 국민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통계청 고령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노인 대부분은 TV 시청 (52%), 종교·문화·스포츠 (16%), 게임·유흥 (11%) 등으로 소일하며 여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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