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에어컨 및 선풍기화재가 173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여름철(6월~8월) 기간 동안에는 1205건으로 전체 화재의 69.4%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진해구 풍호동 공동주택에서 에어컨 실외기 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다음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에어컨, 선풍기 사용 전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사용하기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기 ▲실외기 설치 시 벽과 10cm 이상 거리두기 ▲실외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타이머를 설정하여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은 필수적이이지만 과도한 사용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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