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윤경)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 까지 저소득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저소득세대 방충망 무료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시행한 지사협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경제적·지리적인 이유 등으로 방충망 보수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 세대가 많아 올해도 일정기간을 정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실시된 방충망 교체 대상은 25개 마을 이장들의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마을별로 날짜를 지정하여 지사협 회원과 이장이 세대를 방문, 방충망 수거 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리하고 해당가구에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곡면 지사협 최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수혜자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운 여름과 코로나19를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수요 및 호응도를 감안하여 ‘무료 방충망 교체사업’을 앞으로도 역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