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6일 농기계 활용과 보급 증가로 인한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 차원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도천면 덕곡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창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농기계별 올바른 사용요령과 보관방법 교육뿐만 아니라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순회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초기, 엔진톱, 분무기 등이며, 여름철 잦은 사용에 따른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오토바이 안전모 등 5종 120점의 생활안전물품을 무료로 배부했다.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우선대상으로 실시하며 기계 당 수리비용은 3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3만원 이상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수리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사전점검과 정비로 농가의 경영비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농기계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