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테이지 경남 with 이흥선 마술대회 성료
매직스테이지 경남 with 이흥선 마술대회 성료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08 15:2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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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 1위 수상… 나세진·유원준 FISH ACM 출전
▲ (왼쪽부터)나세진 마술사, 윤치원 원장, Artem 마술사, 유원준 마술사. 나세진과 유원준은 내년 FISH ACM 스테이지 부문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매직스테이지 경남 with 이흥선 마술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매직스테이지 경남은 FISM ACM(세계 마술연맹 아시아대회) 출전을 위한 전국대회로 본래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경남도민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생방송을 이용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1, 2, 3위 입상자에게는 FISM ACM 출전권 지급이라는 영예가 주어졌다.

미스터 트롯 땡벌 마술사로 알려진 김민형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9명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고 마술사 최현우 등 5명의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로 3위는 유원준, 2위는 나세진, 그리고 한국으로 마술 유학을 온 러시아 마술사 Artem이 영예의 1위를 수상했다.

FISH ACM 출전권은 한국인에게 부여되는 것으로 2위 나세진과 3위 유원준 이들은 내년 11월 FISH ACM 스테이지 부문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윤치원 원장은 “이번 매직스테이지 경남을 통해 다시 한 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공연콘텐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마술과 미디어를 접목한 융복합 공연콘텐츠 발전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동시접속자 최대 680명, 전체 접속자는 6366명으로 집계됐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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