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은 오는 25일 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철학자 고병권 강사를 초청해 ‘철학으로 배우는 학문의 길’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의 목적은 평생 책읽기와 철학을 공부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 두 철학자 베네닉트 스피노자와 칼 마르크스의 철학관과 인생관을 통해 이 시대의 공부와 철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강의는 총 2강으로 진행되며 7월 25일 ‘베네딕트 스피노자-나는 마침내 결심했다’와 8월 8일 2강 ‘칼 마르크스-누가 뭐라든 네 길을 가라’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고병권 강사는 철학을 행동하는 삶의 문제로 생각하는 인문학자로 <다이너마이트 니체>, <묵묵>, <철학자와 하녀>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철학을 통해 인간과 삶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와 깨우침을 주고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