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의 장 자리매김 기대
이날 개소식이 열린 미천면 효자경로당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상 1층(대지 211㎡, 건물면적 5720㎡) 규모로 건립됐으며,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운영과 무더위 쉼터 제공 등 건전한 여가문화의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진주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소식 전날 행사장 및 주변 방역을 일제 실시했고, 당일에는 참석자에게 마스크 배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실시, 최소 간격 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소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소식 축하와 더불어 그 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해했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효자마을에 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들을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자경로당은 지난 2018년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1월 착공하였으며, LH가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하여 준공됨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이 심신을 유지하고 서로 간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보금자리 일뿐 아니라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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