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을 확립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해 ‘2020년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교육신청을 받은 군은 관내 3개 학교, 1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날 금반초등학교 전교생 27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시작으로 지곡초, 서상고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경남경제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념 확립’을 목표로 경제의 이해, 절약하는 생활습관 기르기, 합리적인 경제활동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내년 연기와 7월 개장 예정인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캠핑랜드’에 등 소식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시키는 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고 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055-960-5154)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