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후 카자흐스탄서 머물다 5일 인천공항 입국
8일 거제시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와 40대 남성으로 국내 거주지는 거제시다.
따라서 거제시 15, 16번 확진자 이고 경남 138번 확진자와 139번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 3월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머물다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로써 8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 확진자는 모두 136명이며 이 중 1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1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거제시는 “6일 오전 9시40분 인천공항에 입국하여, KTX를 이용하여 오후 1시10분 광명역을 경유하여 3시50분 마산역 도착, 오후 5시30분 거제시청 이송반 차량을 이용하여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체 채취를 하고 오후 6시 자택 귀가 후, 7일확진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2명을 거제시 관용차량을 이용해 거제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실시한 후 역시 거제시 관용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했다”며 “두 명 모두 7일 저녁 9시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 “두 명 모두 무증상이고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현재까지 이루어진 기초 역학조사에 따르면 별도 동선은 없었으며 이들 자택을 안내해 준 동선 노출자 1명은 음성이다”고 밝혔다.
시는 “감영병 위기 경보 수준은 여전히 ‘심각’ 단계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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